생활꿀팁
메니에르병 원인 증상 검사 치료 방법 완치율 이석증
정보알려주는 까마귀
2025. 5. 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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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꽉 막힌 듯하고, 땅이 도는 것처럼 어지럽다?"
"난청, 이명, 귀 먹먹함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피로나 스트레스일 거라고 넘기지 마세요.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메니에르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메니에르병은 청력과 평형 기능을 담당하는 내이의 만성 질환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청력 손실과 일상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메니에르병의 원인부터 증상, 진단, 치료, 예후, 이석증과의 차이까지, 핵심만 깔끔하게 정리해드립니다.
1. 메니에르병의 원인
메니에르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내림프수종:
달팽이관과 전정기관의 내림프액이 과도하게 차면서 압력이 증가,
청각과 평형 기관이 자극받아 증상이 발생 - 자가면역·유전·염증·알레르기 반응
면역체계 이상 또는 염증 반응이 내이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기타 요인
스트레스, 과로, 나트륨 과다 섭취, 갑상선 기능 저하, 호르몬 변화 등도 악화 요인
메니에르병은 발작성으로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며,
증상 발현 시 일상생활이 어렵습니다.
증상 | 설명 |
회전성 어지럼증 | 세상이 도는 듯한 어지럼, 20분~수시간 지속, 구토·오심 동반 가능 |
난청 | 초기에는 저음역 난청 → 점차 고음역까지 진행, 한쪽 귀 시작 후 양측으로 확산 가능 |
이명 | ‘삐~’ 또는 ‘웅~’ 하는 귀울림, 음고·강도 변동 많음 |
이충만감 | 귀가 꽉 찬 듯한 느낌, 어지럼 발작의 전조일 수 있음 |
기타 증상 | 두통, 뒷목 뻣뻣함, 설사 등 자율신경계 이상 동반 가능 |
3. 메니에르병 진단 및 검사
진단 핵심은 4대 증상 확인 + 기능 검사 + 경과 관찰입니다.
- 임상 증상 확인: 반복적 어지럼, 청력저하, 이명, 귀 먹먹함
- 청력검사(순음청력검사): 특정 주파수 청력 손실 확인
- 전정기능검사: 온도안진검사, VEMP 등으로 평형 기능 평가
- 전기생리학검사: 전기와우도 검사로 내림프수종 여부 파악
- 혈액검사: 매독, 자가면역 질환, 갑상선 기능 이상 감별
- MRI 등 영상검사: 청신경종과 같은 유사 질환 감별
중요 포인트: 한 번의 검사로 확진이 어렵고, 증상 추적 관찰이 필수입니다.
4. 치료 방법
✔ 생활습관 교정 (치료의 핵심)
- 저염식: 소금 섭취 줄이기 → 내림프압 감소
- 충분한 수면과 휴식
- 스트레스·과로·술·담배·카페인 피하기
- 수분 섭취 충분히
✔ 약물치료
- 이뇨제, 베타히스틴: 내림프수종 완화
- 전정 억제제, 항히스타민제: 어지럼·구토 완화
- 스테로이드제: 염증 조절
- 항구토제: 발작성 증상 시
✔ 시술·수술 (약물치료 불응 시)
- 고막 내 스테로이드 주입: 염증 완화
- 고막 내 젠타마이신 주입: 내이 기능 억제 (청력 손실 위험)
- 내림프낭 감압술: 압력 줄여 증상 완화
- 전정신경절제술/미로절제술: 평형기관 제거 (청력 손상 동반)
5. 완치율과 예후
- 완치 개념은 없음: 메니에르병은 만성 질환으로 분류됨
- 증상 조절 성공률 약 80%: 생활습관+약물 치료로 일상생활 가능
- 시간 경과 시 발작 빈도 감소: 하지만 청력은 점진적 저하 가능
- 정기적 진료 필요: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 재발 가능
6. 이석증과 메니에르병의 차이
구분 | 메니에르병 | 이석증(BPPV) |
원인 | 내림프액 과다 (내림프수종) | 이석(칼슘 결정)의 전정기관 유입 |
어지럼 | 수십 분~수시간 지속 | 1분 이내, 특정 자세에서 유발 |
청각 증상 | 난청, 이명, 귀 먹먹음 동반 | 없음 |
치료 | 약물, 식이요법, 수술 등 | 이석정복술 (물리치료) |
완치율 | 증상 조절 가능, 완치 어려움 | 80~90% 완치, 재발률 있음 |
혼동 주의: 어지럼만으로는 구별 어려우며, 청각 증상의 유무가 핵심입니다.
마무리 요약
메니에르병은 단순한 어지럼증이 아닌, 청각과 평형 기능을 동시에 침범하는 복합 만성 질환입니다.
- 반복되는 어지럼, 난청, 이명, 귀 먹먹함이 있다면 조기 진단이 중요
- 저염식, 스트레스 관리, 약물 치료로 80% 이상 일상생활 가능
- 이석증과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있으니 청각 증상 유무로 구별
- 무엇보다, 전문의의 진단과 정기적 추적 관찰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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