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꿀팁
영산홍 진달래 철쭉 차이 꽃말 개화시기
정보알려주는 까마귀
2025. 5. 29. 08:42
반응형
헷갈리는 봄꽃의 차이, 제대로 구별하는 법
“진달래인 줄 알고 따먹었는데, 독성 있는 철쭉이었대요.”
“공원에 흐드러지게 핀 분홍꽃, 이름이 뭘까요? 철쭉인가요, 영산홍인가요?”
진달래, 철쭉, 영산홍은 모두 봄에 피는 진달래과 꽃이지만,
외형이 비슷해 정확히 구별하지 않으면 잘못된 정보나 위험한 실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세 꽃의 외형, 개화 시기, 꽃말, 독성, 구별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1. 외형적 차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구분 | 진달래 | 철쭉 | 영산홍(연산홍) |
꽃과 잎 순서 | 꽃 먼저, 잎 나중 | 꽃과 잎 거의 동시에 | 꽃과 잎 동시 |
꽃잎 반점 | 없음 (또는 희미) | 안쪽에 진한 반점(꿀샘) 있음 | 없음 |
수술 개수 | 10개 이상 | 10개 내외 | 5~6개 |
잎의 특징 | 끈적거림 없음 | 끈적거림 있음 | 달걀형, 작고 끝 둥글거나 타원형 |
꽃받침 | 없음 | 있음 | 있음 |
독성 | 없음 (식용 가능) | 있음 (독성 존재) | 있음 (독성 존재) |
색상 | 분홍(흰색 드묾) | 분홍, 자주, 흰색 등 다양 | 붉은색 강렬, 분홍, 흰색 등 다양 |
한눈에 구별 Tip
- 진달래: 꽃만 먼저 핌, 잎 없음 → 먹을 수 있음
- 철쭉: 꽃과 잎 함께, 꽃잎 반점 있음, 잎 끈적거림
- 영산홍: 철쭉과 비슷하나 꽃잎 반점 없음, 수술 적고 꽃 작음
2. 개화 시기 비교
꽃 이름 | 개화시기(남부~북부) | 절정 시기 |
진달래 | 3월 중순~4월 초 | 3월 말~4월 중순 |
철쭉 | 4월 중순~5월 초 | 4월 말~5월 초 |
영산홍 | 4월~5월 | 5월~6월 |
- 진달래는 봄꽃의 시작을 알리는 가장 이른 꽃
- 철쭉, 영산홍은 날씨가 따뜻해질 무렵 본격적으로 개화
3. 꽃말 비교: 숨겨진 의미
꽃 이름 | 꽃말 |
진달래 | 사랑의 기쁨, 겸손, 가녀린 아름다움, 사랑의 기다림 |
철쭉 | 절제, 겸손한 사랑, 사랑의 기쁨, 정열 |
영산홍 | 무한한 사랑, 영원한 기다림, 첫사랑, 경고(주의) |
영산홍은 긍정적인 의미 외에도 **‘경고’, ‘주의’**라는 꽃말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
강렬한 붉은 색감과 독성의 상징성을 담고 있습니다.
4. 주의사항 및 기타 특징
- 진달래는 식용 가능:
화전, 진달래전 등으로 즐겨 사용. 단, 외형을 철저히 구별한 후 섭취해야 안전합니다. - 철쭉, 영산홍은 독성 있음:
꽃, 잎, 꿀 모두 섭취 시 구토, 설사, 어지럼증 등 중독 증상 발생 가능 - 영산홍은 일본 원산 원예종:
조선시대부터 궁궐 주변과 사찰 등에 식재.
현재는 공원, 아파트 화단, 도로변 조경용으로 흔하게 사용됨 - 철쭉은 산지 자생 낙엽성 관목으로,
대규모 군락지에서 자주 발견되고, 꽃이 크고 색상이 다양함 - 영산홍은 철쭉보다 꽃이 작고 무리지어 피며,
잎이 더 작고, 붉은색이 도드라짐
5. 한눈에 보는 구별 요약
요소 | 진달래 | 철쭉 | 영산홍 |
꽃과 잎 순서 | 꽃 먼저 | 꽃과 잎 동시 | 꽃과 잎 동시 |
꽃잎 반점 | 없음 | 있음 | 없음 |
수술 개수 | 10개 이상 | 10개 내외 | 5~6개 |
잎 특징 | 끈적거림 없음 | 끈적거림 있음 | 작고 타원형 |
독성 | 없음 | 있음 | 있음 |
색상 | 연분홍 | 분홍, 자주, 흰색 | 진한 붉은색 |
꽃말 | 사랑의 기쁨 | 절제, 정열 | 무한한 사랑, 경고 |
마무리 요약
진달래, 철쭉, 영산홍은 모두 진달래과의 봄꽃이지만,
꽃잎에 반점 유무, 수술 개수, 개화 시기, 잎의 특징, 독성 유무 등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 진달래는 꽃만 먼저 피고 식용 가능
- 철쭉은 꽃잎에 반점 있고, 독성 존재
- 영산홍은 철쭉의 원예종으로, 꽃이 작고 수술이 적으며 독성이 있어 주의 필요
꽃말과 개화시기, 구별법을 미리 알아두면
이번 봄, 길가의 꽃도 다르게 보일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