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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부터 예방접종, 무료 지원 정책까지 한 번에 정리
한순간에 몸을 덮는 극심한 통증, 띠 모양의 수포,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신경통.
이 모든 것이 ‘대상포진’입니다.
특히 50대 이후부터 발병률이 급증하고, 단순 피부병이 아닌 신경계까지 침범하는 질환이라는 점에서 결코 방심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대상포진의 주요 증상부터 전염성, 예방접종 방법, 무료접종 지원 정책까지 핵심만 정리해드립니다.
1. 대상포진 증상, 이렇게 시작됩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VZV)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 초기 증상
- 몸 한쪽의 감각 이상, 따끔거림, 불쾌한 통증이 먼저 나타납니다.
- 감기나 몸살로 착각하기 쉬운 시기입니다.
● 3~4일 후
- 피부에 띠 모양의 발진이 나타나고, 점차 팥알 크기의 수포(물집)로 변합니다.
- 발진 없이 통증만 나타나는 ‘비정형 대상포진’도 존재합니다.
● 7~14일 후
- 수포가 고름으로 변하고, 딱지가 생기며 서서히 회복 단계에 들어갑니다.
● 회복기
- 피부는 보통 1개월 이내 회복되지만,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 포진 후 신경통이라 불리는 통증이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 기타 증상
두통, 발열, 피로감, 림프절 붓기 외에도 드물게 근육 약화나 마비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2. 대상포진은 전염될까?
대상포진은 수두만큼 전염력이 강하지는 않지만, 전염 가능성은 있습니다.
- 수포가 터지거나 액체에 직접 접촉할 경우 감염 가능
- 수두를 앓은 적 없는 사람은 ‘수두’로, 앓은 적이 있다면 ‘대상포진’으로 발병할 수 있음
- **면역저하자에게서 발생하는 ‘파종성 대상포진’**은 드물지만 비말 전파도 가능
예방 수칙
- 수포 부위는 가능한 한 가리고 접촉 피하기
- 소아 및 면역 취약자와 접촉 금지
- 마스크 착용 및 개인 위생 철저
3. 병원은 언제 가야 할까? 진료과는 어디?
● 골든타임: 발병 후 72시간 이내
이 시점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하면 합병증과 신경통 발생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진료과 선택 팁
- 감염내과, 내과, 피부과, 통증의학과가 일반적
- 하지만 눈 주변 증상은 안과, 비뇨기 부위는 비뇨기과, 산부인과적 부위는 산부인과로
- 증상 위치와 강도에 따라 진료과 선택
4. 대상포진 예방접종, 누가 받아야 할까?
● 권장 대상
- 50세 이상 성인, 특히 60세 이상에서 발병률 급증
- **면역저하자(18세 이상)**도 접종 권장
● 백신 종류
- 조스타박스: 생백신, 1회 피하주사
- 스카이조스터: 생백신, 1회 피하주사
- 싱그릭스: 재조합백신, 2회 근육주사 (2~6개월 간격)
● 예방 효과
- 싱그릭스:
- 50세 이상: 97% 이상 예방
- 70세 이상: 91% 예방, 포진 후 신경통도 89% 감소
- 조스타박스:
- 전 연령 평균 51% 예방, 60세 이상에서 41~64%
※ 싱그릭스는 면역저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습니다.
5. 무료접종 정책,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
2025년 현재 국가 차원의 전면 무료접종은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을 들여 무료 또는 일부 비용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 무료 또는 지원 대상 예시
- 만 65세 이상 고령자 (예: 1960년생 이전 출생)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 일부 지역은 50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도 포함
● 신청 방법
- 거주지 보건소 또는 주민센터에 문의
- 신분증, 수급자 증명서 등 필요 서류 지참
-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음
● 접종비용 및 환급
- 생백신 1회 무료
- 싱그릭스 2회 접종 시 총 94,310원까지 지원하는 지역도 있음
- 일반 주민은 접종 후 비용 일부 환급 (예: 5~8만 원)
각 지자체의 보건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꼭 기억하세요
- 대상포진은 나이와 면역력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질환입니다.
- 예방접종은 발병과 후유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며, 특히 50세 이상이라면 고려가 필요합니다.
- 무료접종 여부는 지역마다 다르니, 거주지 보건소에 반드시 문의해 최신 정책을 확인하세요.
마무리하며
“그냥 수포일 줄 알았는데, 몇 달째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요.”
이런 말을 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대상포진은 가볍게 지나가는 병이 아닙니다.
초기 증상부터 놓치지 말고, 예방은 미리미리.
당신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빠른 길은 지금 확인하고, 지금 접종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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